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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불안에 커지는 '군비 확장' 기조…K방산 영역 더 넓힐까

이란 13일 밤 이스라엘 본토 공격
전쟁 확산 등 중동 내 전운 감돌아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4-04-16 17:25

14일(현지 시각) 새벽 이스라엘 중부에서 이란의 드론을 이스라엘 방공망 아이언돔이 막아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4일(현지 시각) 새벽 이스라엘 중부에서 이란의 드론을 이스라엘 방공망 아이언돔이 막아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중동 지역 군사적 갈등으로 '군비 확장' 기조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방산 업계의 수출 확대 등 수혜가 전망된다. 이같은 전운이 장기화돼 전선 확대로 미국의 선택에 따라 국내 방산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수출 증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동 전쟁 확전 등으로 인한 전세계적 군비 증강 추세는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길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22년 우크라니아에 인접한 폴란드가 한국 방산기업들과 125억달러(16조8000억원)의 무기 도입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이같은 추세는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수출 영토를 넓히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해 140억 달러 수주에 성공하며 2년 연속 100억 달러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에 이번 중동 확전 상황에서 한국 방산 업체들은 전 세계 방산 시장에서 빠른 납기일과 가격 경쟁력 등을 이유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약, 미사일 분야 수출 증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를 비롯 LIG넥스원 등의 방산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관측된다.

방산 한 전문가는 "중동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 등으로 안보 불안이 높아졌고 여기에 무기 수요도 상당하다"며 "기술 이전 및 공동 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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