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붉은사막 출시를 약 한 달 앞둔 펄어비스가 기자들을 불러 모아 개발 현장 투어를 열었다. 모션 캡처 스튜디오의 수많은 광학식 카메라와 수백 개가 넘는 프롭 소품, 고사양의 컴퓨터들이 있었다. 그보다도 눈에 띈 것은 3D 스캔 스튜디오 한켠에 놓여 있는 장식장에 빼곡히 쌓인 수백 개의 돌들이었다.
개발진에게 이것이 웬 돌이냐고 물었더니, 사옥 근처에서 구해온 것이 아닌 "안산시의 협조를 받아 가져왔다"는 답변이 나왔다. 수많은 돌이 쌓인 바닷가를 게임 속에 구현하기에 앞서 보다 사실적인 현장 구현을 통해 돌들을 하나하나 에셋화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었다.
이미지 확대보기붉은사막의 강점은 이렇게 집요할 정도의 디테일함에서 나올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2024년 지스타에서 붉은사막 시연이 이뤄졌을 당시 게이머들은 고품질 그래픽, 화려한 액션 외에도 칼날이 휘둘러질 때마다 결 대로 잘려나가는 갈대 잎 등 디테일에도 주목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오는 3월 20일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게이머들의 의견은 조금씩 나뉘고 있다. 한국에서 모처럼 오픈월드 어드벤처 대작 게임이 나온다는 기대감도 있으나 출시가 두 차례나 연기되고 개발이 너무 장기화됐다는 점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둘 것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펄어비스가 공개한 사옥과 실제 개발 환경만으로 이 게임의 흥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게임 내에 구현된 오픈월드가 정말 작고 세세한 부분까지 생동감이 넘칠 것이라는 확신은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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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