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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갤럭시 S26] 갤럭시 S26 공개 임박...흥행 여부는 '미지수’

갤럭시 S26 가격 상승 확실시…최소 9만9000원부터 최대 40만원 이상 인상 가능성
삼성전자, 갤럭시 AI 등 앞세워 판매량 끌어낼 방침…구독서비스…더블 스토리지 등 혜택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의 초대장.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의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를 26일 공개하고 올해 글로벌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반도체 분야에서 실적 반전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를 올해에 이어갈 수 있을지 판가름하는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애플 대비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 인공지능(AI) 성능의 주요 변화점도 주요 관심사다. 다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 영향으로 확실시되는 제품 가격 상승은 흥행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국 시각으로 26일 오전 3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 개막과 함께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강화된 AI △사생활 보호에 최적화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한층 빨라진 충전 속도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상승폭에 주목하고 있다. 가격 인상폭에 따라 갤럭시 S26 시리즈의 흥행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갤럭시 S26 시리즈가 기본형 모델(256GB) 9만9000원부터 최고 성능 제품인 울트라(1TB)는 40만 원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상이 현실화될 경우 울트라 제품은 최대 250만 원에 이르게 된다.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은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촉발된 부품 가격 인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리케이션(AP)부터 메모리 등 스마트폰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들이 AI에 공급되면서 재고 부족으로 반도체 부품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고, 스마트폰 원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흥행 불안 요소에도 갤럭시 S26 시리즈만의 장점으로 판매량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 기존 구글의 제미나이에 이어 퍼플렉시티도 추가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AI 분야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애플 대비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경쟁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최대 2년이었던 기간을 1년 늘려 3년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갤럭시 S26 시리즈부터 선보이며 흥행 몰이에 나선다. 사전 예약 시 무료로 용량을 2배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할 가능성도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우려에도 갤럭시 S26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면서 "가격 인상폭을 지켜보고 구입을 결정하겠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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