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ay, 한국관광공사와외국인 관광객 결제 인프라 강화 나서

네이버페이(이하 Npay)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Npay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가 전국 주요 관광지에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결제 수단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조성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결제와 관광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1일 Npay에 따르면 양사는 12월 중 네이버 지도에 ‘Npay 커넥트’가 설치된 매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반영하여,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 전 지도에서 애플페이·컨택리스 카드결제 등 NFC 결제 이용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Npay 커넥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가 남긴 리뷰는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번역된 후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리뷰를 기반으로 맛집·카페·명소를 쉽게 탐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서 양사는 최근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경주에서도 협력하여 대표 관광 명소인 황리단길의 일부 매장에 Npay 커넥트를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결제 지원 단말기로 활용한 바 있다. 향후 전국 다양한 지역 및 축제·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로 Npay 커넥트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향철 Npay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이용자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에게도 최고의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관광 서비스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