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부문 매출 404억 원으로 86% 증가
이미지 확대보기인터넷 방송 플랫폼 숲(SOOP)이 올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274억 원과 영업이익 312억 원, 당기순이익 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20.7%, 영업이익 30.6%, 순이익 6.1%가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인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9%, 영업이익 3.9%, 순이익 13.2%가 늘었다.
이미지 확대보기사업 부문 별 매출을 살펴보면 플랫폼 자체 매출은 84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2% 오르는 데 그쳤다. 반면 광고 매출은 올 3월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를 인수한 데 힘입어 404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86% 높은 성과를 거뒀다.
SOOP 관계자는 "게임사들과 협력한 대형 e스포츠 리그의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SOOP은 지난 8월 라이엇 게임즈가 도쿄에서 진행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스테이지2', 넥슨이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서머 스플릿 등에 참여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