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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육군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AI 개발 참여

육군 인공지능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김성숙 육군 인공지능센터장(왼쪽)과 김근교 NC AI 글로벌사업실장. 사진=NC AI이미지 확대보기
김성숙 육군 인공지능센터장(왼쪽)과 김근교 NC AI 글로벌사업실장. 사진=NC AI

엔씨소프트의 AI 자회사 엔씨에이아이(NC AI)가 대한민국 육군 인공지능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30일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김성숙 육군 인공지능센터장과 김근교 NC AI 글로벌사업실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현장에 함께했다.

NC AI는 이후 육군 인공지능센터가 주도하는 국방 특화 AI 개발에 참여한다. 센터는 현재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완성을 목표로 소버린 AI 구축, 군민 협력을 통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는 인적 자원과 무인 무기체계가 한 팀을 이뤄 작전을 진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드론과 무인 차량 관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현대전에서 더욱 각광받는 분야다.

이에 따라 양측은 단순히 민간 기술을 군에 이전하는 것을 넘어 공동 관심 분야 협의, 국방 분야 맞춤형 AI 개발 등 다방면에서 열린 협력, 상호보완적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업 방형성으로 △'바르코 비전 2.0', '바르코 3D' 등 자체 멀티모달 서비스 국방 분야에 적용 △피지컬AI 기술 기반 자율운영 체계 구축 지원 △AI 시제품 협력 개발 △기술 교류 발전 등이 거론됐다.

김근교 NC AI 실장은 "육군 인공지능센터와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AI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며 "육군의 실전 경험에 NC AI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자주적 국방AI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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