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게임 대상 본상 후보는 총 8종이다.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넥슨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후즈 앳 더 도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넷마블의 3월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작 'RF 온라인'의 후속작이다. 고전 SF MMORPG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은 물론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를 동시에 연재하는 등 미디어믹스 마케팅으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다.
5월 출시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자체 개발 작 '세븐나이츠'의 리부트 버전으로 국내 양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의 기록을 세웠다. 9월 해외 출시 후에는 태국과 홍콩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뱀피르'는 9월 출시된 후 최근까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지키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철저히 성인 이용자층을 타깃으로 둔 하드코어 MMORPG로 신규 오리지널 IP 게임으로서 마니아 층을 사로잡았다.
넥슨 또한 자체 IP 게임으로 맞불을 놓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대표작 '던전 앤 파이터' IP를 활용한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미국 리뷰 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5점(100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는 등 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다른 대표작 '마비노기' IP의 후속작 '마비노기 모바일'은 MMORPG로서 10대와 20대 이용률이 높아 신규 유저층을 개척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메인 스토리 '빛의 신화: 팔라딘' 업데이트에 힘입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본상은 물론 기술창작상 등 여러 부문에서도 맞붙을 전망이다. 넷마블은 자체 IP를 통해 시장을 주도한 흥행력으로, 넥슨은 대표 IP의 확장과 존재감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지스타 개막 전날인 오는 11월 12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