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와 더불어 전주 대비 10% 상승

모바일 퍼즐 게임 '블록 블라스트'가 추석 연휴에 힘 입어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 순위 4위에 올랐다.
아이지에이웍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10월 1주차(9월 29일~10월 5일) 자료에 따르면 블록 블라스트는 지난주 대비 10.2%의 WAU 상승세를 기록, 6위에서 4위로 치고 올라왔다.
특히 블록 블라스트는 WAU 톱10 게임 중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게임으로이었다. 1위 '로블록스'가 10.1%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그 외에도 '브롤스타즈', '포켓몬 고' 등 저연령층에게 인기를 끄는 게임들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블록 블라스트는 홍콩에 본사를 둔 게임사 헝그리 스튜디오가 2022년 말 출시한 퍼즐 게임이다. 테트리스를 재해석한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캐주얼 게이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WAU 11위는 지난주에 이어 '쿠키런: 킹덤(22만4897명, 이하 10월 1주차 구글 플레이스토어 WAU)'이 차지했다. '마비노기 모바일(20만6283명)'과 '루미큐브(19만223명)'이 그 뒤를 따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월 1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것은 주간 매출 8위 '로블록스'였다. 이 외에도 '로얄 매치'가 10위, '로얄 킹덤'이 39위를 기록했으며 블록 블라스트의 경우 매출 순위 100위 밖에 머물렀다.
같은 주 매출 톱5 게임들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넷마블 '뱀피르'5만5965명(-18.33%) △2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4만1029명(-4.08%) △3위 펀플라이 '라스트 워: 서바이벌' 14만9100명(+4.43%) △4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2만2236명(-1.05%) △5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4만9394명(+0.53%) 등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