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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EWC 3연패!"…DN 프릭스 철권팀 팬미팅 성료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서 개최
서수길 SOOP 대표 비롯 팬 100여명 참석
서울 삼성동 소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DN 프릭스 철권팀 팬미팅 대회 현장의 모습. 왼쪽부터 박동민 캐스터와 DN 프릭스의 '울산' 임수훈, 'CBM' 김재현, '머일' 오대일, '물골드' 한재균 선수.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삼성동 소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DN 프릭스 철권팀 팬미팅 대회 현장의 모습. 왼쪽부터 박동민 캐스터와 DN 프릭스의 '울산' 임수훈, 'CBM' 김재현, '머일' 오대일, '물골드' 한재균 선수. 사진=이원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EWC) '철권' 종목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DN프릭스 철권 팀이 28일 오프라인 팬 미팅을 열었다.

이번 팬미팅은 서울 삼성동 소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8일 오후 3시에 열렸다. EWC 2025의 챔피언 '울산' 김수훈을 필두로 'CBM' 김재현과 '머일' 오대일, '물골드' 한재균 선수가 현장을 찾았으며 박동민 철권 e스포츠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다.

팬미팅 현장 입구에 전시된 EWC 2025 현장 사진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팬미팅 현장 입구에 전시된 EWC 2025 현장 사진들. 사진=이원용 기자

울산 선수는 2024년 처음 열린 EWC는 물론 올해까지 철권 종목 우승을 차지해 '2연패'의 금자탑을 세웠다. EWC를 통틀어 개인 단위 종목 중에선 '스트리트파이터' 종목의 '샤오하이' 쩡줘쥔과 더불어 유이한 기록이다.
팬미팅 현장에서 울산 선수는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에서 나를 알아보는 분들이 있어 감개가 무량했다"며 "EWC는 나의 인생을 바꾼 '라이프 체인저'이며 프로게이머로서 내 전부와 같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WC 2025 '철권'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EWC 2025 '철권'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사진=이원용 기자

SOOP은 팬미팅 현장에 약 100석의 좌석을 마련하고 사전 예약을 받았다. 국내 최대 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이 열린 당일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매에서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선 팬들에게 사전에 모집한 질문에 답변하는 Q&A 토크부터 시작해 DN프릭스 'EA 스포츠 FC 온라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경품 추첨 이벤트, 팬 사인회 등이 진행됐다.

서수길 대표(맨 오른쪽)가 울산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서수길 대표(맨 오른쪽)가 울산 선수(왼쪽에서 세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원용 기자
선수들 외에도 DN프릭스 모회사 SOOP의 서수길 대표, 네이밍 스폰서사인 DN솔루션즈의 김민찬 상무 등도 현장을 찾았다.

서수길 대표는 "우리 선수들이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것은 팬 분들의 사랑과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내친김에 "내년엔 '3연패'의 성과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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