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초청으로 5월 13일 도착… 2017년 이후 미국 대통령 첫 방중
호르무즈 봉쇄 등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 ‘엄청난 상징적 의미’ 지닌 정상회담
환영식·양자 회담·국빈 만찬 등 긴박한 일정… 연말 시 주석 답방 가능성 시사
호르무즈 봉쇄 등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 ‘엄청난 상징적 의미’ 지닌 정상회담
환영식·양자 회담·국빈 만찬 등 긴박한 일정… 연말 시 주석 답방 가능성 시사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방문은 2017년 이후 미국 대통령으로서 약 9년 만에 이루어지는 첫 베이징 방문으로, 미·중 양국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성사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미-이란 간의 불안정한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고 세계 경제가 위축된 엄중한 상황 속에서 개최된다.
안나 켈리 미국 수석 부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을 "엄청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방문"이라고 평가하며, 글로벌 위기 해결을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저녁 베이징에 도착하여 14일부터 본격적인 공식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긴박한 양자 외교 일정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14일 오전 시진핑 주석이 주재하는 공식 환영식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양자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에너지 안보, 무역 분쟁, 지정학적 갈등 등 양국의 핵심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천원(Chenyuan) 방문과 시 주석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며 양국 간의 예우를 다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소통 강화… 15일 업무 오찬 및 답방 논의
특히 미국 측은 이번 회담의 연장선상에서 올해 말 시진핑 주석의 미국 상호 방문(답방)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방중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고위급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임을 명확히 했다.
세계 경제와 안보의 향방을 결정할 ‘베이징 담판’
전문가들은 9년 만에 재개된 미국 대통령의 방중이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 꼬인 실타래를 풀 수 있는 실질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고통받는 세계 경제에 이번 '베이징 담판'이 안정화 신호를 보낼 수 있을지가 이번 국빈 방문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