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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열어라”…7일 대대적 공격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에 대한 대국민 연설을 마친 후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이란 전쟁에 대한 대국민 연설을 마친 후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군사 공격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화요일(7일)은 이란에 발전소의 날, 교량의 날"이라며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미친 놈들아,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것이 합쳐져 전례 없는 규모로 일어날 것이라면서 상황을 지켜보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에는 ‘알라에게 찬양을’이라는 조롱성 표현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과의 협상을 언급하며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6일까지 열흘간 유예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발언은 유예 시한 종료 직후인 7일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 핵심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협상 타결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게시물에서 비속어를 여러 차례 사용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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