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내 전기차 가격을 대폭 낮추며 중국 비야디와 테슬라의 가격 인하 공세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기아차가 지난달 국내에서 일부 전기차 가격을 최대 300만 원 인하한 데 이어 현대차도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에 대한 금융 조건을 완화하고 추가 할인에 나섰다.
◇ 최대 650만 원 할인…금리 2.8% 적용
현대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의 할부 금리를 기존 5.4%에서 2.8%로 낮췄다.
예를 들어 아이오닉5 스탠더드 모델은 월 31만 원 수준으로 36개월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보다 월 5만 원 낮은 금액이다.
각종 프로모션을 포함하면 아이오닉5는 최대 550만 원, 아이오닉6는 최대 650만 원,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610만 원까지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기아도 일부 전기차 가격을 최대 300만원 인하하고 0% 금리 할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 비야디·테슬라 가격 공세 영향
비야디는 다음달 ‘돌핀’을 2450만 원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은 약 2740만 원부터, 기아 EV3는 약 40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모델Y 가격을 최대 940만 원 인하했다. 현재 모델Y 기본형은 4999만 원부터 판매된다. 모델Y 롱레인지는 5999만 원부터다.
아이오닉5의 국내 시작 가격은 4740만 원 수준이다. EV5 롱레인지는 280만 원 인하돼 4575만 원부터다.
◇ 해외 저가 모델 확대
유럽 판매 가격은 2만9000유로(약 4960만 원)에서 3만3000유로(약 5643만 원) 사이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에서 2026년형 아이오닉 5의 시작 가격은 3만5000달러(약 5058만 원)다. 2025년형은 월 189달러(약 27만 원)부터 리스가 가능하다. 일부 트림은 최대 9800달러(약 1416만 원)까지 인하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