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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암호화폐 3법 절차투표 통과 "뉴욕증시 서클 20% 폭등"

트럼프 백악관 "긴급 조정" 스테이블코인 예정대로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음 환호
뉴욕증시 암호화폐 절차투표 통과/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암호화폐 절차투표 통과/사진=로이터
미 의회에서 스테이블코인(달러 등에 가치를 고정해 가격 변동을 최소화한 가상 자산) 규제법인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이 우여곡절 끝에 절차투표를 통과했다. 암호화폐 3법 절차투표 마침내 통과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서클 CRCL 폭등하고 있다. " 비트코인 리플 이더리움 암호 가상화폐도 환호 폭발하고 있다.
미 하원은 14~18일을 ‘크립토 위크(암호화폐 주간)’로 지정하고 ‘지니어스 법안’, ‘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감시 국가 방지 법안’, ‘클래러티 법안(가상 자산 구조화 법안)’ 등 가상 자산 관련 주요 법안 3건을 심의하고 있다.

앞서 공화당 하원 지도부는 법안의 각각 심의를 추진했으나, 일부 의원이 ‘CBDC 감시 법안’과 ‘지니어스 법안’을 묶어 처리해야 한다고 맞섰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표결에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공화당 의원에게 찬성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지만 공화당 의원 12명과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하며 196대222로 부결된 바있 다. .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지니어스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필요한 12명의 (공화당) 의원 중 11명과 대통령 사무실에 있다”며 “짧은 논의 끝에 모두 내일 아침 법안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오르기도 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대형 은행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와 도매 물가 안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뉴욕 증시는 대형 은행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와 도매 물가 안정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은행권 실적 발표는 이틀째 이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금융사들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실적과는 다르게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주가는 0상승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주식 트레이딩 부문에서 역대 최대 수익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냈다. 모건스탠리 역시 트레이딩 수익 확대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0.2%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다. PPI는 통상 소비자물가(CPI)에 선행하는 지표로 해석된다.유럽증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독일 DAX 지수는 0.51%, 영국 FTSE 지수는 0.34%, 프랑스 CAC40 지수는 0.08% 상승하고 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만이 전장 대비 0.22% 하락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14% 하락한 배럴당 65.76달러,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98% 내린 배럴당 68.04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지에 대해 연준 건물 보수 비용과 관련한 '사기'가 드러나지 않는 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바레인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파월 의장 해임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나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한 뒤 "그러나 그가 (연준 건물 보수를 둘러싼) 사기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해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파월 의장을 해임할 계획이 있느냐는 거듭된 질문에 "아니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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