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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포렌식 솔루션 Aid4Mail 6, 웨일브릿지와 파트너십 체결 및 국내 출시

스위스 소프트웨어 기업 Fookes Software ltd.는 한국의 이메일 아카이빙 및 RPA 구축 전문기업 웨일브릿지(WhaleBridg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이메일 포렌식 솔루션 ‘Aid4Mail 6’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Aid4Mail 6이미지 확대보기
스위스 소프트웨어 기업 Fookes Software ltd.는 한국의 이메일 아카이빙 및 RPA 구축 전문기업 웨일브릿지(WhaleBridg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이메일 포렌식 솔루션 ‘Aid4Mail 6’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Aid4Mail 6

스위스 소프트웨어 기업 Fookes Software ltd.는 한국의 이메일 아카이빙 및 RPA 구축 전문기업 웨일브릿지(WhaleBridg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이메일 포렌식 솔루션 ‘Aid4Mail 6’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 정부·로펌·수사 기관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도입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Aid4Mail은 미국 FBI, CIA, 법무부, UBS 은행 및 글로벌 eDiscovery 기업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도입한 이메일 특화 분석 도구로, 25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된 온프레미스 솔루션이다. 이메일의 수집부터 필터링, 변환, 보존까지 모든 과정을 내부망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한국 개인정보보호법(PIPA)을 비롯해 GDPR, CCPA 등 글로벌 규제 환경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최근에는 AI 기반 메일 분석 기능이 새롭게 탑재되며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문맥과 주제를 이해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보안 규정 위반 정황이 있는 이메일’ 등 추상적인 표현으로도 정확히 분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작동 가능한 AI 옵션을 통해 폐쇄망 환경에서도 유연한 분석이 가능하다.

한국 기업들의 국제 분쟁 빈도수와 이메일 증거 제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해 Fookes Software CEO 에릭 푹스(Eric Fookes)는 “국제 소송에 직면한 한국 기업들은 불필요한 정보가 국경을 넘지 않도록 필요한 증거만을 정확히 선별해 제출해야 하는 복합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며, “Aid4Mail은 정교한 필터링과 무결성 기반의 이메일 분석 기능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웨일브릿지는 Aid4Mail의 한국어 기술지원, 현장 컨설팅, 라이선스 계약 등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공급 체계를 제공하며, Fookes Software는 한국 시장에 맞추어 네이버·Daum 등 국내 이메일 플랫폼과의 IMAP 연동, hwp 한글문서 분석 기능 등 국내 실무 중심의 호환성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한국 사용자에 맞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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