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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5개월만에 '니프티 넥스트 50' 등 주요 지수 편입

현대차 인도법인, 인도 주식시장에서 NSE· BSE 핵심 지수 대거 포함... 2024년 60만대 이상 판매 기록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상장 5개월 만에 인도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에 대거 편입되는 성과를 얻었다. 사진=비즈니스 스탠다드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상장 5개월 만에 인도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에 대거 편입되는 성과를 얻었다. 사진=비즈니스 스탠다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이 상장 5개월 만에 인도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에 대거 편입되며 시장 입지를 강화했다. 지난 28(현지시각) 인도 현지의 비즈니스 스탠다드 보도에 따르면, HMIL은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의 니프티 넥스트 50(Nifty Next 50), 니프티 100(Nifty 100), 니프티 500(Nifty 500) 등 주요 자본시장 지수에 편입됐다.
HMIL은 지난해 1022일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주요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달 28일 진행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에서 HMILMSCI 글로벌 스탠다드 지수에 편입된 인도의 유일한 대형주로 선정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 주요 인도 자본시장 지수 편입으로 입지 강화


HMILNSE의 주요 지수 외에도 지난 24일부터 봄베이증권거래소(BSE)BSE 500, BSE 올캡(All Cap), BSE 라지(Large Cap), BSE 라지 미드캡(Large Midcap) 등 다양한 지수에도 포함됐다.

"상장 기업으로서 우리는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넘게 되어 기쁘다. 니프티 넥스트 50 BSE 500과 같은 권위 있는 인도 자본시장 지수의 일부가 됨으로써 우리는 인도 증권거래소에서 HMIL의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 입지와 신뢰성을 강화했다"라고 HMIL 김언수 전무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3년 연속 최고 판매 기록 달성


김 전무는 "인도가 성장함에 따라 HMIL은 혁신을 주도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며, 비즈니스 전망을 강화하고 인도 경제의 성장에 기여할 전략적 투자를 하는 데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과 함께 본질적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605433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 연간 국내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3년 연속으로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한 성과다.

한편,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와 입지가 증권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NSE'모두가 탐내는' 니프티 넥스트 50 지수에 HMIL을 포함시킨 점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성장 잠재력과 시장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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