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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CEO “EU, 中 전기차 관세 내려야 유럽 자동차 회사 살아”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10-07 05:54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CEO. 사진=로이터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올리버 블루메 CEO는 유럽연합(EU)이 계획 중인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조정하여 유럽 내 투자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루메는 빌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처벌적 관세 대신,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지 기업과 협력하는 기업에 대해 관세 혜택을 주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4일 발표했으며, 이는 유럽 최대 경제국과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이를 거부함에 따라 베이징과의 10년 만의 최대 무역 분쟁에서 균열이 드러낸 것이다.
다음 달부터 5년간 시행될 예정인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최대 45%의 관세는 유럽으로 자동차를 수입하는 데 있어 수십억 달러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1년간의 반보조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공정한 중국 보조금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제안했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베이징과의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메는 중국의 보복 관세가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타격을 줄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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