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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전 세계 주식 지수, 미 경제 낙관 연준 발언에 2.75포인트 상승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9-24 06:17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배제됨에 따라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사진=신화/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배제됨에 따라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사진=신화/연합뉴스


글로벌 주식 지수는 23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 결정자들의 잇단 발언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유로존 경제의 비즈니스 활동 수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유로화는 달러 대비 하락했다.

미국 채권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경제국의 단기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배제함에 따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지난주 연준이 0.5% 금리 인하로 완화 정책을 시작한 이후, 미국 정책 입안자들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평가했으며,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향후 1년 동안 더 많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정상적인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수준에 근접해 있으며, 이에 따라 연준은 통화 정책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선물 시장은 11월 연준 회의에서 0.25% 금리 인하 확률을 51%로, 0.5% 인하 확률을 49%로 반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약 0.77%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 주식은 지난주에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레이덴버그 탈만의 자산 관리 CEO 필 블랑카토는 "지난주 시장의 활기를 고려하면 이번 주는 잠시 숨 고르기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주식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요소는 연준이 예상보다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MSCI 전 세계 주식 지수는 2.75포인트(0.33%) 상승해 840.12를 기록했다. STOXX 600 지수는 0.36% 상승했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로존 비즈니스 활동은 이번 달 급격히 위축되었으며, 블록의 주요 서비스 산업은 정체 상태에 머물렀고, 제조업의 침체는 가속화되었다.

반면 미국 비즈니스 활동은 9월 안정적이었지만,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평균 가격은 6개월 만에 가장 빠르게 상승해 향후 몇 달간 인플레이션 가속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달러 지수는 엔화와 유로화를 포함한 여러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측정하는데, 100.79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유로화는 0.25% 하락하여 1.1134달러에 거래됐다. 일본 엔화 대비 달러는 0.02% 하락하여 143.88엔을 기록했다.

미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7년물에서 30년물까지)은 3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는 미국 경제 전망의 지표인 수익률 곡선을 더 가팔라지게 했으며,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차이는 17.9bp로, 2022년 6월 이후 가장 넓었다.

중동의 긴장 고조로 인해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하락했다. 미국 원유는 0.58% 하락하여 배럴당 70.59달러에 거래되었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74.08달러로 0.55% 하락했다. 현물 금 가격은 0.34% 상승하여 온스당 2630.79달러에 거래되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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