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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7.6조원 투자해 디즈니 테마파크 개발 계획

성일만 기자

기사입력 : 2024-06-29 07:45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모습. 사진=로이터

카타르가 월트 디즈니의 상징적인 ‘매직 킹덤’보다 더 큰 대형 놀이공원을 중심으로 한 200억 리얄(약 7조632억 원·55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관광 개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마이스마로 불리는 프로젝트는 가스 부국인 도하 수도에서 북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하며, 7㎞의 해안가를 포함해 800만 평방미터에 걸쳐 있다.

이 개발 프로젝트에는 테마파크 외에도 18홀 골프 코스와 300개의 빌라, 럭셔리 리조트, 마리나와 비치 클럽, 주택 및 상점이 들어갈 예정이다.

카타르 국부 펀드에 속한 디아르 부동산 투자 회사가 정부에 의해 이 프로젝트의 개발을 관리하도록 임명되었다.

카타르 디아르의 CEO 알리 모하메드 알-알리는 인터뷰에서 "놀이공원이 주요 시설이며, 이 단계가 먼저 진행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투자하도록 유도할 것이다"라며 "이것은 경제를 다변화하고 관광 분야에 투자하려는 정부 전략의 일환이다"고 소개했다.

카타르는 이 지역을 휴양지로 탈바꿈시키려고 수년간 노력해 왔다. 카타르 관계자들은 2030년까지 관광 산업이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의 12%를 차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카타르는 2022년 FIFA 월드컵을 개최한 이후 많은 관광객을 맞이했다. 카타르는 월드컵 준비에 30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작년에만 45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도하 공항을 이용했다.

약 25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이 나라는 최근 AFC 아시안컵 축구 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부터 10년 계약으로 포뮬러 1 레이싱을 유치했다. 또한 도하는 내년에 FIFA 아랍컵, 2027년에는 FIBA 농구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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