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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주가 23.24% 폭등...폭스바겐의 투자는 '게임 체인저'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4-06-27 06:06

리비아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리비아 로고. 사진=로이터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자동차가 26일(현지시각) 폭등했다.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보였던 50%가 넘는 폭등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를 웃도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독일 폭스바겐이 2026년까지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면서 리비안은 자금 부족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다.

아울러 같은 날 구겐하임은 리비안이 올 4분기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흑자 전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폭스바겐과 리비안의 협력이 전기차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 체인저


리비안은 폭스바겐의 투자로 숨통이 트였다.

리비안은 1분기말 현재 보유 현금이 약 80억 달러로 오는 2026년까지 필요한 현금 규모 약 90억 달러에 미달했다.

폭스바겐의 50억 달러 투자로 리비안은 현금 조달 고민을 단번에 털어낼 수 있게 됐다. 리비안은 흑자 전환 전략에 좀 더 유연해질 수 있게 됐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폭스바겐의 투자 결정이 리비안에는 '큰 승리'라면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이브스는 26일 분석 노트에서 리비안이 풍부한 현금 덕에 생산 효율성 제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수 추천과 함께 목표주가는 15달러에서 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올 4분기 손익 분기점


앞서 구겐하임 애널리스트 로널드 쥬시코우는 25일 오전 공개한 보고서에서 리비안을 첫 분석 대상에 포함하고 낙관 전망을 내놨다.

쥬시코우는 리비안 첫 추천의견으로 매수를 내놨고, 목표주가로 18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리비안이 4분기에는 총마진 손익 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쥬시코우는 리비안이 2026년에는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전 순익) 기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했다.

이같은 낙관 전망을 좌우할 핵심 변수는 저가형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플랫폼인 R2 플랫폼이다.

리비안은 2026년 R2 저가형 전기 픽업트럭과 전기 SUV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리비안 폭등세에 힘입어 루시드 역시 큰 폭으로 주가가 뛰었다.

루시드는 0.10달러(4.00%) 급등한 2.60달러로 마감했다.

리비안은 2.78달러(23.24%) 폭등한 14.74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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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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