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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칠레 신규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기술 제안서 제출

최용석 기자

기사입력 : 2024-04-24 06:56

LG에너지솔루션이 칠레의 새로운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기술 제안서를 칠레 국영 광산기업에 제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LG에너지솔루션이 칠레의 새로운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기술 제안서를 칠레 국영 광산기업에 제출했다. 사진=로이터
LG에너지솔루션이 칠레의 신규 리튬 채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술 제안서를 칠레 국영 광산기업에 제출했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칠레 국영 광산기업 ENAMI의 성명을 인용해 칠레 정부가 신규 추진 중인 ‘살라레스 알토안디노스(Salares Altoandinos)’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LG에너지솔루션과 리오 틴토, 에라메트 등 30여개 회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ENAMI는 LG 등 입찰사들에게 △소금 평지의 소금물 침전물을 테스트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 △배터리 등급 리튬에 도달하기 위한 잠재적 프로세스 △소금물 재주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평가 계획 등의 사항을 제안서에 명시할 것을 요청했다.

ENAMI가 관할하는 아타카마 염호의 시에테 살라레스(Siete Salares) 지구는 해발 3320~4100m에 위치한 총 5개 매장지로 구성되어 있다. 예상 리튬 매장량은 160만 톤으로 추산되며, 칠레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6만톤 이상의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릭(Gabriel Boric) 칠레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매장지를 보유한 칠레의 리튬 산업에서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보릭 대통령은 증발 염전을 통해 리튬을 채굴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신규 리튬 채굴 프로젝트에 아직 입증되지 않은 직접 리튬 추출(DLE) 기술의 사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ENAMI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제안서 요청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리튬 추출 기술 프로세스의 최첨단 개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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