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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하이공장 생산 능력 봉쇄 이전 수준 회복 계획 연기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2-05-16 16:07

테슬라 상하이 공장 외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상하이 공장 외부. 사진=로이터
테슬라는 상하이공장의 생산 능력을 봉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계획을 연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상하이공장은 상하이가 봉쇄하기 시작한 3월 28일부터 22일동안 가동을 중단했고, 4월 19일에 생산을 재개했다.
생산을 재개한 뒤 테슬라 상하이공장의 일간 생산량은 1200대로 봉쇄 이전의 일간 생산량보다 대폭 감소했다.

당시 테슬라는 이달 16일부터 상하이공장의 생산량을 일간 2600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부품 공급 부족이 테슬라 상하이공장의 생산에 타격을 입혔기 때문에 생산량 확대 계획을 뒤로 미뤘다.

현재 상하이와 인근 지역의 공급업체와 물류망은 아직 정상으로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급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

테슬라 내부 메모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공장은 이번주까지 1교대로 일간 전기차 1200대를 생산하는 것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일간 생산량을 2600대로 늘릴 것이 새로운 목표다.
테슬라 관계자는 “테슬라의 생산 능력 회복은 여전히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생산 현장에서 생활하고 근무하는 근로자 수를 2배로 늘려 ‘폐환 관리’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에 있는 공장들은 근로자들이 공장 내부에서 생활하고 근무하는 ‘폐환 관리’ 방식으로 운영해야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

또 테슬라 4월 판매량이 3월의 6만5000여대에서 97.7% 급감했고, 생산량은 1만757대에 그쳤다.

지난해 수출량이 48만4130대로 집계된 상하이공장의 4월 수출량은 0대로 나타났다.

한편 7째주 봉쇄하고 있는 상하이는 내달 1일부터 봉쇄 해제를 목표로 삼고 있다.

앞서 상하이 정부는 “16개 구() 중에 있는 15개 구는 ‘제로 코로나’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정부의 목표는 21일까지 전에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강도가 높은 방역 규제는 여전히 지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하이는 점진적으로 국내 항공편과 철도 서비스를 늘리고 마트·편의점·약국도 개방할 계획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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