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샤는 2012년 중국에서 만화 월간지인 ‘경만화(勁漫畵)’를 창간한 후 중국인 만화가의 오리지널 작품을 게재하여 전국적으로 약 10만 부를 간행하고 있다. 잡지 발행 의도는 아동 만화가 주류인 중국에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만화작품을 확대시키겠다는 것이다.

고단샤 북경법인의 일본인 사장은 “중국에서 하루빨리 스타 만화가가 탄생해서, 만화의 시야가 넓어지고, 많은 계층의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만화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단샤는 창립 100주년 기념작으로 2014년 3월 ‘중국의 역사’ 중문판(1질 10권)을 발행해, 제1권 ‘신화시대: 샤(夏) 왕조’부터 제10권 ‘청(淸)말에서 중화민국’까지의 근대사를 다룬 바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