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시간·230시간 산정기준 놓고 평행선…오후 9시 협상 마지노선
서울시, 무료 셔틀 최대 1500대·지하철 증편 등 비상수송 준비
서울시, 무료 셔틀 최대 1500대·지하철 증편 등 비상수송 준비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간 노동쟁의 2차 조정회의를 시작했다. 노조는 오후 9시까지 협상을 이어가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이다. 노조는 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월 176시간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노사 간 약정근로시간 등을 고려해 230시간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176시간 적용 요구는 유지하면서도 시급 7.85% 인상안에 대해서는 협상 가능성을 열어놨다. 반면 사측과 서울시는 노조 요구를 모두 반영할 경우 연간 약 5000억원의 추가 재정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협상 결렬에 대비해 무료 셔틀버스를 최대 1500대 투입하고 마을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확대하는 비상수송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