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11월1일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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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제17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AAC)이 오는 10월29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테 라아이 링크스 사우스 코스에서 개최된다.
2009년 창설된 AAC는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과 마스터스, R&A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서 공동 주최하는 대회다.
우승자는 아마추어 신분을 유지하면 2027년 마스터스 대회와 제155회 디오픈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준우승자는 디오픈 최종 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한국선수는 6명이 출전한다. 세계 아마추어 랭킹 102위인 국가대표 김민수(호원고부설 방통고)를 비롯해 국가대표 유민혁(208위, 서강고), 국가대표 손제이(동래고부설 방통고, 299위), 전지율(805위)이 나온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상위 랭킹 선수는 이병호(335위), 박시우(602위)까지 2명이다.
김민수는 지난달 일본 시가현 타라오CC에서 열린 제110회 일본 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은 초대 챔피언 최창원, 2013년 이창우 이후 우승이 없다.
총 120명의 출전자 중 현재 40개 APGC 회원국을 대표하는 118명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세계 아마추어골프랭킹(WAGR) 상위 50위 이내 선수 7명이 출전해 눈길을 끈다.
호주의 해리 타키스(17위), 뉴질랜드의 재커리 스완윅(19위), '디펜딩 챔피언' 태국의 피파 라오팍디(29위), 베트남의 응우옌 안 민(30위), 태국의 조시 두앙마니(40위), 2024년 준우승자인 중국의 저우쯔친(46위), 일본의 모토 타이시(49위)다. 역대 AAC 우승국은 중국(5회), 호주(4회), 일본(4회), 한국(2회), 태국(1회) 등 총 5개국이다.
AAC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대형 아마추어 대회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2021년 마스터스 챔피언이자 2010년과 2011년 2연패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비롯해 2022년 디오픈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호주), 2026년 디오픈 우승자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등이 이 대회 출신이다. 또한 카나야 타쿠미, 나카지마 케이타(이상 일본), 캐머런 데이비스, 이민우(이상 호주), 김시우(한국), 판정쭝(대만) 등이 AAC를 거쳐 세계 무대로 진출했다.
AAC 출신 선수들은 지금까지 PGA투어 통산 34승을 포함해 세계 주요 프로 투어에서 180승 이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오는 9월 인터내셔널 주니어 프레지던츠컵 단장을 맡은 판정쭝 팀의 선수 중 9명이 2026 AAC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대회가 열리는 테아라이 사우스 코스는 빌 쿠어와 벤 크렌쇼가 설계해 2022년 개장했다. 오클랜드에서 75분 거리에 위치한다. 세계 100대 코스 목록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이 링크스는 파72 규모로 모래 언덕 위에 조성된 페스큐 잔디와 태평양을 조망하는 16개의 홀을 자랑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퍼팅 그린으로 알려진 ‘더 플레이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AAC가 열리는 것은 로열웰링턴 골프클럽 개최 이후 9년 만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