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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낸드 가격 55% 급등…매출 70% 성장

1분기 90% 성장 이어 두 분기 연속 급증세
삼성전자 28%로 1위…마이크론 15%로 3위 도약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글로벌 낸드시장 점유율 그래프.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글로벌 낸드시장 점유율 그래프.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2분기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급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시장 점유 1, 2위를 기록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 매출이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70% 성장했다.

낸드 가격은 2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55% 뛰었다. 지난 1분기에도 가격이 90% 오른 바 있어, 두 분기 연속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업체별 매출 기준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28%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직전 분기(29%)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지난해 2분기(31%)와 비교하면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19%로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22%까지 올랐다가 올해 1분기 18%로 낮아진 뒤 이번 분기 소폭 반등했다.

마이크론은 점유율을 13%에서 15%로 끌어올리며 3위에 올라섰다. 고가 제품 판매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설명이다.

중국 YMTC는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11%에서 올해 1분기 14%까지 오른 뒤 이번 분기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YMTC의 매출이 자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부연했다.

이 밖에 키옥시아는 14%로 직전 분기와 동일한 점유율을 나타냈고, 샌디스크는 13%에서 11%로 낮아졌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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