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2·은2·동1…쇼트트랙 전 종목 입상, 역대 최고 성적
이미지 확대보기23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청 소속 최민정, 김길리, 이준서, 이정민 등 4명의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합작했다. 출전 선수 전원이 시상대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팀 전력과 조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길리는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첫 메달을 신고한 데 이어, 1500m 금메달과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 중 유일한 2관왕에 올랐다.
이준서와 이정민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1500m 은메달과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을 7개(금 4, 은 3)로 늘려 한국 동·하계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성남시청 빙상팀은 2018년 평창 대회 금메달 2개, 2022년 베이징 대회 금 1·은 2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국내 최강 실업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와 최민정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금·은메달을 동시에 따낸 장면은 대회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두 선수는 모두 분당 서현고 출신이다.
성남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 환경과 재정 지원을 지속해왔으며,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은 전국 최고 수준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는 시장 집무실에서 선수단을 격려했고, 귀국 후에는 환영식과 포상금 지급이 예정돼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청 쇼트트랙 선수들의 올림픽 메달 쾌거를 시민과 국민 모두와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빙상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