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위대함이 깃든 섬···인천시가 마련한 기획
백령도 사곳 콩돌 해변과 전망대서 사곳 해변 등
백령도·대청도 투어···풍경·역사·해양생태 삼박자
백령도 사곳 콩돌 해변과 전망대서 사곳 해변 등
백령도·대청도 투어···풍경·역사·해양생태 삼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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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25일 시에 따르면 옹진군은 섬과 바다로만 이루어진 지역으로, 유인도 약 25개와 무인도 약 75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백령도는 기암괴석의 해안 절경과 군사·역사 유적이 함께 존재하는 ‘서해5도’ 대표적인 섬으로 꼽힌다.
또한, 자월도 등 남부권 섬들은 굴·바지락·둥굴레 등의 특산품을 가진 어촌 관광지로서도 가치가 높다. 백령도 사곶(콩돌)해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선은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서 기자단은 일제히 “이 곳이 진정한 힐링의 섬”이라며 감탄했다.
대청도·소청도는 동백나무 군락, 해안 암석절벽 등 자연경관이 우수하며 조용한 탐방에 적합성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섬마다 마련된 해안 산책로·트레킹 코스는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적합할 뿐더러 도시에서 볼 수가 없는 전경은 힐링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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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어촌 및 해양체험 또한 낚시, 해변 캠핑, 갯벌 체험 등 해양 레저 활동이 가능하다. 백령도 진촌리 등에는 한국전쟁 관련 유적이 남아 있어, 단순한 자연탐방을 넘어 역사학습의 장이 된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각 섬으로 연결되는 정기항로가 있으며, 특히 백령도행 쾌속선 등이 운항 중이다. 옹진군 일대에는 펜션·민박 등 숙박시설이 있으며, 바다전망 객실을 잡으면 더욱 만족도가 높다.
가을철은 풍경이 좋지만 해상 날씨·조류에 따른 변수가 있으므로 여객선 운항 및 숙박 예약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섬 내 교통망은 육지에 비해 제한적이므로, 관광버스·렌터카·자전거 등을 사전에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기자단 투어에서 인천시는 옹진군 섬들을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연 자산”이라 평가한다.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접근성 개선, 숙박 및 식음료 인프라 강화, 지속가능한 해양생태 관광 모델 구축 등이 과제로 제시된다.
기자단은 이번 2박 3일 프로그램은 인천이 갖고 있는 섬 자원을 재발견해 내·외부에 그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탐방에서는 가족·친구·혼자 떠나는 여행 등 다양한 형태로 옹진섬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일정은 어떠할지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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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