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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동산 컨설팅사 "서울 고가주택 상승률 세계 1위"...용산 ‘아페르 파크’ 관심

한강 · 용산공원 품은 단 2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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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페르 파크
지난해 서울의 고가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 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국의 부동산 컨설팅사 나이트 프랭크 (Knight Frank) 가 발행한 ‘2025 부의 보고서 (Wealth Report)’ 에 따르면, 2024년 한해 동안 서울의 고급주택가격지수 (PIRI) 는 18.4% 상승하며 전 세계 100개 도시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닐라 (17.9%) ∙ 두바이 (16.9%) ∙ 리야드 (16.0%) 등 세계적인 고급 주택 시장을 압도한 수치다.

2023년에는 6.2%로 전 세계 18위에 그쳤던 서울은 1년만에 순위가 급상승했다. 지난해 서울의 고가주택 상승률은 도쿄 (12.1%) ∙ 싱가포르 (3.6%) 등 아시아 주요 도시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가들의 부 증가와 고급 주택의 공급 확대가 서울의 높은 상승률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의 1천만 달러 (약 147억원) 이상 자산가는 3만 9210명으로, 전 세계에서 12번째로 많다. 이는 전 세계 1.7%에 해당한다.
최고급 주택이 특히 더 오르는 ‘초(超)양극화’ 의 흐름은 실거래와 공시가격에서도 확인된다. 유명 연예인 등 고소득 자산가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페르 한강’ 의 고층 세대 매매 시세는 2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공시가격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초고가 아파트인 ‘에테르노 청담’ 은 지난해 대비 공시가격이 22.3% 상승했으며, 인근 ‘더펜트하우스 청담’ 역시 33.8%나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 (3.65%) 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승세를 ‘초양극화’ 현상으로 분석한다. 일반 주택 시장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초고가 주택 시장은 희소한 입지와 차별화된 고급 설계, 제한된 공급 등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자산가들 사이에서 집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나의 사회적 위치’ 를 드러내는 상징으로 자리잡으면서, 비싸도 기꺼이 구매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최고급 주택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서울 최중심 입지이자 배산임수의 자리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페르 파크’ 가 주목받고 있다.
프라이빗한 입지가 돋보이는 '아페르 파크’ 는 한강과 용산공원 사이에 위치해 명실상부 ‘배산임수’ 명당 조건을 갖췄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되는데다, 한강과 사계절 용산공원의 탁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더불어 유현준 교수가 건축 디자인을 맡아, 기존 고급 주거단지 대비 한차원 진일보한 형태의 럭셔리 주거공간으로 구현된다.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유현준 교수는 German Design Award 2018 수상, 25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 등 국내외 다양한 건축상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다.

'아페르 파크’ 는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콘셉트가 적용된다. 화이트 색채와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해 적층을 이루도록 디자인된 외관은, 자연과의 조화가 돋보이는 백색의 랜드마크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들 취향에 따라 홈 카페 ∙ 개인 정원 ∙ 미니 캠핑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설계도 모든 가구에 적용된다.

또한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어메니티도 돋보인다. 첨단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품격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GX룸 ∙ 스크린골프장 등 운동시설이 다수 들어선다. 음악과 영화감상이 가능한 AV룸과, 악기 ∙ 성악 등 개인 레슨이 가능한 프라이빗 룸도 마련된다. 입주민들 간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라운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구당 최대 4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넉넉한 자주식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생활안내 및 예약 ∙ 택배 발송 및 보관 등 컨시어지와 세탁 ∙ 세차 등의 서비스도 도입된다. 가구 내부 살균 및 소독 청소 등 하우스 클리닝 서비스와 예약제로 운영되는 밴서비스 역시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아페르 파크’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지하 6층 ~ 지상 9층 규모로, 전용 176 ~ 265㎡ 단 24가구만으로 구성된다. 앞서 공급돼 자산가들이 거주하고 있는 ‘아페르 한강’ 과도 인접해 있어, 용산을 대표할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시공사는 국내 대표 건설사 중 하나인 현대건설이다.

‘아페르 라운지’ (홍보관) 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5, 신사동 나현빌딩 1층에 마련돼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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