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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공사 붕괴 사고…도로 전면 통제

전면 통제 구간은 오리로 양지사거리부터 호현삼거리까지 2㎞ 구간 양방향
지난 12일 오전 4시30분경 신안산선 공사 붕괴사고 현장에 고립되었던 근로자가 구조되고 있다. 사진=광명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2일 오전 4시30분경 신안산선 공사 붕괴사고 현장에 고립되었던 근로자가 구조되고 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경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광명시는 이날 긴급히 도로를 통제했으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우회도로도 안내 중이다.
시는 13일 현재 전면 통제 구간은 오리로 양지사거리부터 호현삼거리까지 2㎞ 구간 양방향이며 4개 노선버스를 우회시키고 SNS 등을 통해 안내 중이다.

노선 우회 조치에 따라 화영운수 2번과 12번은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정류장을 지나지 않으며 삼영운수 3번도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코카콜라물류센터, 노루페인트, 충훈2교 정류장을 경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경원여객 50번은 광명역푸르지오·빛가온초등학교, 친목마을, 호현마을, 범고개, 지산주유소, 논곡주유소, 현충탑 정류장은 지나지 않고 우회해 운행 중이다.
시는 도로 전면 통제에서 일부 통제로 변경하는 경우 통행 안전을 고려해 임시 정류장 설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안전 대책반을 구성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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