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CEO와 회담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070755090023937f21df1272114925024.jpg)
7일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폴스타4’ 생산을 포함한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선다고 시가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내 완성차 기업 최초로 내연기관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한 사례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의 노력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 경영자(CEO)와의 회담에서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재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르노코리아가 미래차 산업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맞춤 행정지원은 물론 수출주도 미래차 혁신성장 기술지원사업(313억 원), 미래차 상생협력형 핵심부품 연구개발 지원사업(120억 원) 등 상생협력사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한편,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올해 1월 전기차 양산을 위한 설비공사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2월 재가동을 시작했다. 하반기부터는 ‘폴스타4’ 전기차 양산에 본격 돌입해 해외로 수출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향후 미래차 프로젝트를 유치할 경우 본사 차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는 기업이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르노코리아와 함께 부산을 세계적(글로벌) 모빌리티 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