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051045180338637f21df1272114925024.jpg)
부산시는 박 시장이 이를 위해 5일 오후 2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열리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국회 청원 출정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원 추진 결정은 지역 최대 현안인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통령 탄핵소추 등 혼란한 정국 속 동력을 잃고 퇴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중, 마지막 관문인 국회에 지역 의견을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지역 경제인,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출정식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생들은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이 이뤄지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부산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양재생 부산상의회장의 청원서에는 ‘왜 지금인가?’, ‘왜 부산인가?’, ‘왜 산업은행인가?’에 대해 부산 지역 경제단체 수장으로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국가적 대응책임을 명확히 밝히며 시민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완수하는 해”라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는 사실상 모두 마쳤다. 국회의 결정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청원은 부산시민의 염원을 국회에 전달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