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생에너지 보급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 산업단지 태양광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중이다.
전력 소비가 많은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은 단순한 재생에너지 도입을 넘어, 수익형 에너지 효과, RE100 실천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력20년의 태양광 EPC 전문기업 ‘그랜드썬기술단’이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설계, 인허가, 시공,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태양광 솔루션을 제시한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탄소중립 혁신계획’에 따르면, 경기·경북을 포함한 주요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도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최근 그랜드썬기술단이 시공한 나라엠앤디(대구)의 1.4MW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해 산업단지 내 태양광 도입 현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그랜드썬기술단이 시공한 나라엠앤디 태양광 발전소는 산업단지 내 친환경 에너지 도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전력 비용 절감, RE100 대응,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태양광 발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나라엠앤디의 사례는 이를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다.
그랜드썬기술단 관계자는 “산업단지 태양광은 단순한 시공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얻을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하는 설계와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수”라며, “그랜드썬기술단은 자체 유지보수(O&M) 전담팀을 운영해 실시간 A/S 대응이 가능하며, 장기적인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