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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시의원, 서울시 민간위탁 기관 검찰 고발

‘청년상상캠프’가 운영 서울창업카페 PC에서 민주당 선거사무 흔적 발견
김규남 서울시의원 남부지검에 고발장 접수 중이미지 확대보기
김규남 서울시의원 남부지검에 고발장 접수 중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은 21일 서울시 민간위탁사업을 수탁 받아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를 운영했던 ‘청년상상캠프’및 관계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서울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청년상상캠프가 운영하던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의 공용 PC에서 민주당 측의 지난 총선, 대선, 지선 용도로 추정되는 당원 명부 및 후원회 회계자료 등 선거사무의 흔적이 발견됐다”라고 밝히며, “사실상 민주당의 선거캠프로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양천구청에는 3대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고된 유선전화가 실제로는 6대나 있었던 점을 추가 근거로 제시했다.

이어 “지정된 선거사무소 외에서의 선거사무 및 운동으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외에도, ‘당원 명부 부적절 관리로 인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관련 부분을 엄정하게 수사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여러 인사 등도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있다”며 “단순히 한 구의 작은 사건이 아니라, 철저히 수사해 배후 몸통을 찾아야 하는 대형사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고발 직후 해당 사건과 서울창업카페의 사업 전반에 대해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감사를 요청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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