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이 대통령에 문방사우 세트와 함께 샤오미 15 울트라 두 대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5'에서 공개한 신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협업해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4㎜ 초광각, 23㎜ 1인치 메인, 70㎜ 망원, 100㎜ 초망원 렌즈와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를 조합한 카메라 성능이 최대 강점으로 꼽혔고 100㎜ 초망원 카메라는 인센서 줌 기술을 적용해 최대 200㎜까지 확대 촬영할 수 있다.
제품에 장착할 수 있는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은 스마트폰을 전문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내에는 16GB 메모리와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단일 모델 가격이 169만9천원으로 출시됐다.
최신형인 샤오미 17 프리미엄 모델이 아니라 전 버전인 15 울트라를 선물한 이유는 국내산인 삼성 디스플레이의 패널도 장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스마트폰을 선물 받은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을 두드려보며 "통신 보안은 되냐"고 물었고, 이에 시 주석은 웃으며 "뒷문(백도어)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라"고 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