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개최

6만 여명 수료생 배출…4년 간 목회자 1만 3천명
2일 신천지 청주교회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내외부 전경. 사진=신천지예수교회이미지 확대보기
2일 신천지 청주교회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내외부 전경.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총회장 이만희)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올해도 대규모 수료생을 배출했다.
2일 교회 측에 따르면, 청북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은 총 5만 9,192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목회자 2,248명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은 1만 3,500명을 돌파해 신천지 성경 교육에 대한 국내외 교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법혜 스님은 “수료식은 배움을 실천으로 옮기는 출발점”이라며 “종교는 다르더라도 진리를 향한 길 위에서 서로 이해하고 평화의 꽃을 함께 피워나갔으면 좋겠다”며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생 대표 소감문을 발표한 목회자 출신 오선경 씨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3개의 교회를 개척하며 수년간 목회 활동을 해왔지만, 말씀의 갈급함은 커져만 갔다”며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요한계시록의 참뜻을 알게 되면서 갈급함이 채워졌고, 앞으로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진리를 기준으로 기독교가 하나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신앙생활은 확실하게 해야 한다”며 “사람의 눈치가 아닌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해야 하며, 알지도 못한 채 이단이라 욕하지 말고 성경 전체를 통달하는 신앙인이 되자”라고 강조했다.

탄영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은 “신천지에 대한 외부의 편견과 어려움 속에도 최근 4년째 10만 명 이상이 수료하고, 올해도 6만 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성경 중심의 교육으로 참 신앙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성경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체 흐름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으로, 초·중·고등 과정을 이수하고 종합시험 90점 이상을 받아야 수료가 가능하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