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최초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오스틴 지점을 열었다.
오스틴 지점은 텍사스주 댈러스, 조지아주 덜루스에 이어 우리은행의 미 남부 지역 세 번째 거점이다.
오스틴 지점은 미국 남부 지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을 상대로 계좌 개설, 송금, 대출 등 기본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지법인 설립을 적극적으로 돕고, 현지에 정착하는 개인과 교포를 대상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텍사스주 주도인 오스틴에는 1만5000여명의 한인이 거주 중이며, 삼성오스틴반도체가 30여년 전 진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오스틴 인근 테일러에도 대규모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