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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중저신용대출 비중 31.54%…인뱅 중 ‘최다비중’

중·저신용대출 목표인 44% 달성은 '실패'

김다정 기자

기사입력 : 2024-02-23 17:09

토스뱅크 내부 사진. 사진=토스뱅크이미지 확대보기
토스뱅크 내부 사진.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의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중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의 잔액 비중이 31.54%를 기록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은 각각 카카오뱅크 30.4%, 케이뱅크 29.1%, 토스뱅크 31.5%로 집계됐다.

지난해 인뱅 3사의 중저신용대출 목표치는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로, 3사 중 카카오뱅크만 목표를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비중 기준으로는 가장 선방했으나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 달성은 실패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녹록지 않은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제1금융권 은행 가운데 중저신용자 포용을 적극적으로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한 해 1조5300억원의 중저신용자 대출을 신규 공급했다. 출범 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중저신용자에게 총 5조4600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4분기 말 잔액 기준으로 토스뱅크가 공급하고 있는 중저신용자 대출은 총 3조700억원에 달한다.

또 토스뱅크는 2023년 4분기 기준 총 3232억 원의 충당금을 확보해 건정성을 개선하고 은행권 최고 수준의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토스뱅크의 고정 이하 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13.77%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성을 맞았던 지난해 토스뱅크는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도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에 따라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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