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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개막…창업 열기 ‘후끈’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D홀 개최
350개 브랜드 참가…관람객,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5 하반기 제5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현장 모습. 사진=문용균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5 하반기 제5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현장 모습. 사진=문용균 기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25 하반기 제5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350여 개 브랜드, 600여 개에 달하는 대규모의 부스에는 개막 직후부터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RX Kore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3일간(25~27일) 펼쳐진다.

개막식에서 박효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고용창출과 자영업 생태계 안정 등 많은 순기능으로 국가경제와 서민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가맹본부 및 파트너사의 성장과 창업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창업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참관객들이 희망 업종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별 특별관들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협회는 C홀에 가맹 창업 비즈니스를 위해 정보공개서 등록이 완료된 브랜드만 참가하는 ‘창업전’을, D홀에 운영·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줄 파트너 업종이 참가하는 ‘산업전’을 구성하고 주요 포인트마다 특별관을 배치해 관람 편의를 극대화했다.
‘라이징 스타관’에는 엄정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향후 눈부신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기업 16개사가 참가한다. ‘해외 단체관’은 대만,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영국 등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을 모았다. 특히 ‘이마트24 단체관’은 이마트24와 협력 중인 검증된 파트너사 10곳이 가맹본부 및 창업 희망자들과 직접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또 ‘SBA 서울경제진흥원 단체관’에는 SBA가 직접 육성을 지원, 차세대 유망주로 선정된 10개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정책 홍보관’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지식재산보호원, KOTRA 등 올바른 창업을 지원하는 주요 유관 공공기관들을 총망라한다.

핵심 동선에 위치한 ‘레드카펫존’을 따라가면 친숙한 대형·우수 브랜드들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롯데리아·엔제리너스 운영사 롯데GRS가 올해 새롭게 가맹사업을 시작한 일본 라멘 전문점 ‘무쿄쿠’와 브루잉 커피 전문 ‘스탠브루’를 비롯, △자담치킨 △프랭크버거 △텐퍼센트커피 △얌샘김밥 △옥된장 △탕화쿵푸 △레코드피자 △한우88도매장 △원할머니보쌈족발/박가부대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한마음정육식당 △탐나종합어시장 △인쌩맥주 △보배반점 △실크테라 △불막열삼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 등 유명 브랜드들이 총출동한다. △디포인덕션(주방설비) △우녹스코리아(주방설비) △태종에프디(식자재유통) △킹오더브라더스(결제) △이지포스(결제) △아르푸가구(인테리어) △가현세무법인 등 주요 파트너사들도 <레드카펫존>에서 참관객들과 만난다.
이밖에 C홀 창업관에서 △오공김밥 △선비꼬마김밥 △막창도둑 △육회바른연어 △빵아빵아 △더풋샵 △책나무 △대한표준금거래소 △월드크리닝 △장수돌침대 △리맥스코리아 △OX PC △대교뉴이프 △짱탁구장 등 외식·도소매·교육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과, D홀 산업관에서 △오토기어드(자동화설비) △오진양행(주방설비) △패스트오더(결제) 등 우수 파트너사들도 만날 수 있다.

관람객들이 부스에 모여있는 모습(상)과 상담 받는 모습. 사진=문용균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관람객들이 부스에 모여있는 모습(상)과 상담 받는 모습. 사진=문용균 기자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고등학생, 20대부터 50대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분포하며, 창업에 대한 관심이 세대를 아우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어 있는 곳도 있었으나, 인기가 있는 브랜드 부스의 상담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진지한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
롯데GRS의 신규 일본 라멘 전문점 ‘무쿄쿠’ 부스에도 인산인해를 이루며 관심이 집중됐다. 일본 도쿄 돈코츠 라멘 맛을 보기 위해 참관객들의 길게 줄을 섰고, 시식 후 국물 맛에 대한 호평이 오가는가 하면, 즉석에서 창업 상담을 요청하는 예비창업자도 눈에 띄었다.

외식과 커피 브랜드뿐만 아니라 교육 콘텐츠 프랜차이즈인 ‘책나무’ 역시 상담 테이블이 예비 창업자들로 북적일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한편, D홀 세미나장에서는 박람회 기간 3일간 산업인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IFS 세미나’가 진행된다. 27일에는 특히 본사·가맹점 절세 방법과 2026년 창업 트렌드 강연 등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줄 강연들이 마련되어 기대를 모은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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