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고강도 쇄신·미래 먹거리 발굴 주문 전망

VCM은 1년에 두 번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모여 그룹 경영 방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개최된다.
통상 오후에 시작해 저녁에 끝나는데, 이번 하반기 VCM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상반기 VCM에서 “그룹이 가진 자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면서 고강도 체질 개선을 예고한 바 있다. 핵심 사업은 키우고 비성장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취지다.
하반기 VCM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그동안의 체질 개선 작업을 점검하고 신 회장이 강조한 AI(인공지능) 신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