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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착공…미래 성장동력에 첫 삽

김수식 기자

기사입력 : 2024-07-25 16:25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왼쪽에서 열두번째)과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왼쪽에서 열세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25일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 열린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에서 시삽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사진=아성다이소이미지 확대보기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왼쪽에서 열두번째)과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왼쪽에서 열세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25일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 열린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에서 시삽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가 세종시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서 세종허브센터 건립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김재형 세종시의회 의원,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인사를 비롯해 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적시에 물류 CAPA를 확보함으로써 매장에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어진다.

세종허브센터가 지어지는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천안시에 인접한 세종시 소정면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다. 건설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 당진-천안고속도로도 인근을 지나게 되어있어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고, 배후도시인 세종, 천안, 청주, 아산에 인접해 안정적인 인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허브센터는 총 4000억원을 투자해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의 허브센터로,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터를 잇는 세 번째 허브센터이며,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대한 상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다이소 최대 규모의 최첨단 자동화 물류시스템 구축

아성다이소는 남사허브센터, 부산허브센터를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국내외 물류센터의 최첨단 기술을 벤치마킹해 세종허브센터 내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허브센터는 상품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특히 셔틀랙과 GTP(Good to Person) 설비를 통해 기존의 작업공정단계를 대폭 축소한다. 이를 통해 작업 생산성을 높이고, 동선을 간소화하고, 물류센터 운영을 관리, 제어하는 최적의 물류시스템을 통해 3만여 가지의 다이소 상품을 매장별로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다이소 매장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세종허브센터 옆에 다이소몰을 위한 세종온라인센터도 따로 짓는다. 세종물류기지에는 세종허브센터와 세종온라인센터가 들어서는데, 세종허브센터는 대지면적이 6만6590㎡(2만143평), 연면적은 16만5320㎡(5만9평)이고, 세종온라인센터는 대지면적이 3만3058㎡(1만평)으로 두 물류센터는 오버브릿지를 통해 서로 연결된다.

◇전국 1600여개 매장의 핵심 물류시설이 될 세종허브센터

2012년 12월에 오픈한 남사허브센터는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지역을 담당했다. 2019년 9월에 오픈한 부산허브센터는 전라도 지역과 경상도 지역을, 2023년 4월부터 가동된 안성센터는 경기남부와 충청권, 다이소몰 물류를 담당했다.

세종허브센터가 완공되면 충청 지역, 수도권 남부의 물류를 담당하고 기존 남사허브센터는 수도권 중부, 북부, 강원권을, 부산허브센터는 영호남권 일대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기존 물류센터의 CAPA가 일 주문 70만건(부산허브센터 30만, 남사허브센터 22만, 안성센터 18만)이고, 향후 세종허브센터가 30만건의 주문을 처리함으로써 안정적인 물류 CAPA를 확보하게 된다.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은 “다이소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다이소 매장과 다이소몰의 안정적인 상품공급을 위해 다이소의 세 번째 심장인 세종허브센터를 착공한다”며 “세종허브센터가 다이소의 미래 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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