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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가축 오리 수 전년 比 25%↑…소·돼지는 감소세

통계청, 1분기 가축 동향 조사 보고서 발표

이원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4-19 19:55

통계청의 '2024년 1/4분기 가축 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 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25.4% 증가했다. 이미지는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 한 오리 농가에서 기르는 사육 오리들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통계청의 '2024년 1/4분기 가축 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 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25.4% 증가했다. 이미지는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 한 오리 농가에서 기르는 사육 오리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올 1분기 들어 국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축들을 조사한 결과 오리와 닭의 수는 지난해 1분기 대비 증가한 반면 돼지와 소는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통계청은 19일, '소이력제'와 '돼지이력제', 닭 농가(3000마리 이상 사육 가구)와 오리 농가(2000마리 이상 사육 가구)를 상대로 전수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2024년 1/4분기 가축 동향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3월 1일 기준 국내 사육 가축 수와 2023년 1분기 대비 변화율은 △한우·육우(고기용 소) 349만1000마리(-3.9%) △젖소 38만2000마리(-0.7%) △돼지 1099만4000마리(-1.1%) △산란계(산란용 닭) 234만8000마리(+3.2%) △육용계(고기용 닭) 496만9000마리(+5.6%) △오리 122만6000마리(+25.4%)로 집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리의 경우 조류독감(AI) 피해 건수가 크게 감소, 고기용 오리의 마릿수가 크게 늘었다. 자료와 연관된 분기(2023년 12월~2024년 2월) AI 발생 건수는 26건으로 전년 동분기 43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 외 사육 동물 수에 관해선 "한우, 육우, 젖소 모두 2세 이상 마릿수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번식 의향 감소로 인해 1세 미만 마릿수가 줄었다"며 "계란 산지 가격 상승으로 노계를 도태시키는 연령대를 연장시킴에 따라 산란계 마릿수가 늘었으며 육용종 성계 역시 마릿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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