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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30분만에 코로나19 검사 가능한 ‘진단시약’ 개발

코로나19 진단시약 중 검사 시간 가장 짧아
자동화 검사 장비 ‘AIOS’에 적용
합리적 가격으로 검사 비용 최소화

김태형 기자

기사입력 : 2022-02-24 11:16

사진=씨젠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씨젠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30분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내는 진단시약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씨젠은 신제품 ‘Allplex SARS-CoV-2 fast MDx Assay’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받았으며, 조만간 수출용 의료기기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씨젠의 코로나19 진단시약 중 검사 시간이 가장 짧아 대량의 검사가 진행되더라도 피검사자가 늦어도 1시간 안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다고 소개했다.

검사 시간이 줄어든 만큼 검사 용량을 대폭 확대할 수 있고 검사기관이 추가 장비나 투자 없이도 검사 용량을 최대 5배 정도까지 늘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하루 5만건을 검사할 수 있는 검사기관이 최대 25만건까지 검사 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제품은 씨젠의 자동화 검사장비인 ‘AIOS(All in One System)’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경우 일일이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지 않고 핵산 추출부터 유전자 증폭, 결과 분석에 이르는 모든 검사 과정이 원스톱으로 처리돼 ‘현장검사’가 더욱 편리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젠 관계자는 “제품 가격은 신속항원검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할 것”이라며 “피검사자가 비용 부담 없이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이호 사장은 “오미크론을 경험한 많은 국가들이 방역을 유지하면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장검사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고도 기존 RT-PCR과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현장검사로 방역의 틀을 전환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규모 현장검사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 누구나 일상에서 쉽고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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