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전문의약품 판매 확대에 매출 4.2% 증가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성장에 힘입어 매출 5.9% 늘어
한미사이언스, 온라인팜 성장에 힘입어 매출 5.9% 늘어
이미지 확대보기한미약품과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3분기까지 각각 누적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보다 3분기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전문의약품 판매가, 한미사이언스는 의약품 유통 사업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8일 한미그룹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7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78억 원으로 31.3% 감소했고 순이익도 140억 원으로 69.1% 줄었다. 한미약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2376억 원이다.
한미약품의 매출은 주요 전문의약품의 처방 확대에 힘입어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의 3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65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 증가했다.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는 382억 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는 152억 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계열사 별로는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이 79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원료의약품 생산을 담당하는 한미정밀화학은 매출이 228억 원으로 32.6%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 연구개발(R&D) 비용으로 623억 원을 사용했다. 이는 해당 분기 매출의 16.5%에 해당하며 비만·대사질환과 희귀질환, 항암 분야에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2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2억 원, 순이익은 156억 원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844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미사이언스의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사업은 의약품 유통이다. 계열사 온라인팜은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국내 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3분기 매출은 308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했다.
의료기기와 소비자 대상 헬스케어 사업에서도 판매가 이어졌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가딕스'와 '엑티클랏'이 주요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두유 브랜드 '완전두유'와 영양식 브랜드 '케어미'도 판매 채널을 넓혔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