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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공장 재개할 날 바람을 담아...' 개성공단기업들 설맞이 4천만원 물품 기부

경기개성공단사업조합 12개사 제품 취약계층 지원 위해 전달

오은서 기자

기사입력 : 2020-01-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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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21일 경기도청에서 취약계층을 돕는 사랑의 물품전달식을 가졌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21일 경기도청 평화부지사실에서 설 명절을 맞아 '개성공단 기업인 취약계층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는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인들이 이웃사랑으로 사랑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중소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총 4000여만 원 상당의 의류, 신발, 식품, 생활용품 등 개성공단 기업 12개사가 제작한 제품들로, 개성공단기업인들이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중단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발 벗고 나서서 기탁해 준 물품들이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 기업들이 경영위기를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는 남북관계의 개선과 함께 개성공단에도 훈풍이 불기를 소망한다"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바람을 피력했다.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 준 개성공단 기업인들에 감사하다"면서 "경기도 역시 경기도만의 색깔이 담긴 평화협력정책을 추진해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