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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MS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개발 나서…북미 시장 확대

민철 기자

기사입력 : 2020-01-10 11:32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8일(현지시간),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MI]이미지 확대보기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8일(현지시간), CES 2020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MI]

산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수소연료전지 분야 개발에 나서는 등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8일(현지시간) MS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두순 DMI 대표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30분 남짓한 기존 배터리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를 뛰어넘어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uzure)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드론 소프트웨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MS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0’에 처음 참가한 DMI는 미국 현지업체 2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DMI는 수소 공급업체인 레디H2(ReadyH2)와 수소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공공안전 드론 운영서비스 기업인 스카이파이어(Skyfire)컨설팅과 협약을 맺었다.

이 대표는 “기존 드론 비행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파트너와 손잡고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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