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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양준일, '리베카' 환상 무대…미국 근황도 공개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19-12-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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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즌3' 2회에서는 1991년 데뷔했던 가수 양준일(50)이 30여년 만에 '리베카'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JTBC 방송 캡처
1991년 데뷔했던 가수 양준일(50)이 30여년 만에 '리베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즌3' 2회에서는 양준일이 유재석팀의 슈가맨으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양준일에 맞서는 유희열팀 슈가맨으로는 미국서 국제변호사로 활동하는 이소은이 무대에 올랐다.

'리베카' 전주가 나오자마자 방청객과 패널 김이나 등은 "그분 맞아?" "아 어떡해"라며 양준일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슈가맨 무대에 오른 양준일은 '리베카'로 변함없는 노래와 춤솜씨를 발휘한 뒤 "꿈을 이루었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일하고 있으며 아내와 아이가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슈가맨' 무대를 위해 2주 동안 한국에 머물렀다"며 휴가를 내 준 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1년 '리베카'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떠오른 양준일은 1993년까지 앨범 2장을 내고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비자 문제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당시 시대를 앞서간 패션 감각과 무대 매너로 호불호가 갈렸던 양준일은 6개월마다 비자를 갱신하던 중 재발급이 거부돼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2001년 활동했던 V2가 양준일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하자 양준일은 맞다고 인정했다.

양준일은 당시 스타일을 바꿔 V2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V2 1집 앨범 '판타지'(Fantasy)로 컴백했던 양준일은 소속사와의 마찰 등의 문제로 또다시 가수의 꿈을 접고 미국으로 들어갔다.

이날 양준일은 온라인 탑골고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2집에 들어있는 자작곡 '가나다라마바사'(1992)와 '판타지' 무대까지 완벽하게 꾸며 환호를 받았다.

가수 김재환은 양준일의 곡 리베카를 '2019 리베카'로 무대를 꾸며 유재석에게 2주 연속 우승을 안겨 주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