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기업 엔티티 데이터(NTT DATA Services)는 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IT기업 '플럭스세븐(Flux7)'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플래이노(Plano)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엔티티는 전 세계 12만 명의 직원을 보유한 1070억 달러(약 128조 원) 규모의 회사다.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 엔티티는 이번 계약으로 , 소프트웨어 개발 및 IT 운영 분야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가치를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플럭스7은 2013년에 설립하여 클라우드 자동화 및 디지털 소프트웨어 혁신을 통해 2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Inc.5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 매출은 490만 달러(약 58억 원)로 3년 동안 277%나 증가했다.
엔티티 데이터 서비스의 밥 프라이어(Bob Pryor) 최고경영자(CEO)는 “우수한 브랜드, 업계 인지도, 인상적인 고객기반, 강력한 성장기록을 보유한 플럭스7 인수는 지속적인 성장 전략의 일부”라고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