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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알리바바그룹, 26일 홍콩 증시 상장 예정

김형근 기자

기사입력 : 2019-11-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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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团)이 26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18일(현지 시간) 중국 인민일보(人民日報)해외 영문판에 따르면 신주 발행규모는 보통주 5억 주이며, 이 가운데 홍콩에서 주당 188홍콩달러 미만으로 1250만주를 발행하고 국제시장에서 4억8750만주를 발행하며, 발행가는 20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차등의결권(差等議決權) 제도를 도입하여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차등의결권은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대한 기업의 경영권 방어수단 가운데 하나로서 일부 주식에 특별히 많은 수의 의결권을 부여하여 일부 주주의 지배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차등의결권주식 또는 복수의결권, 복수의결권주식이라고도 한다

샤오미그룹(小米集团)과 메이퇀디엔핑(美团点评)도 차등의결권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후 10월 28일부터 강구퉁(港股通, 중국본토 투자자의 홍콩증시 투자)에 편입되었다. 알리바바도 회사 규모 등으로 볼 때 강구퉁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의 장융(张勇) CEO에 따르면 지난 9월 창립 20주년을 맞아 알리바바는 향후 5년간 10억 명의 중국 소비자를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10조 위안 이상의 소비 규모를 창출할 전략적 목표를 제시했다.

20년간의 성장을 통해 알리바바는 설립 초기 전자상거래업체에서 점차 디지털 비즈니스, 디지털 금융, 스마트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디지털 경제시대의 비즈니스 인프라시설 제공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