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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최저 실업률' 체코, 높아져가는 임금…지난 2년간 임금 상승 평균 7~8%기록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기사입력 : 2019-09-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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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체코가 구인난이 계속되면서 지난 2년간 임금상승률은 전 분야에 걸쳐 평균 7~8%의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실질임금상승률도 5%대로 소득증가로 인한 내수가 체코 경제를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9년 2분기 체코 월평균 임금은 3만4105코루나(약 174만 원)로 2019년에도 여전히 임금상승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평균임금 상승폭은 2018년도에 비해 다소 둔화돼 2019년 1분기와 2분기는 각각 7.5%, 7.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의 최저임금은 2014년 이후 매년 인상됐으나 평균임금의 40%의 낮은 수준으로 인상 요구는 매년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도 최근 3년간 9~10%의 높은 수준 인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임금 인상은 공공부문 임금인상이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 시간) 체코 경제지 에코놈(Ekonom)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공공 예산 증가와 함께 정부가 공공부문 임금인상을 추진해 온 결과 2015년 이래 공공부문 평균임금이 민간기업의 평균임금을 초과하기 시작했다. 2018년도 초과 금액은 2116코루나를 기록했다.

이러한 공공부문의 임금인상이 민간부문의 임금인상에 압력으로 작용해 많은 기업의 임금협상에서 공공부문의 임금인상이 강력한 논거로 사용되고 있다.

가파른 임금상승에도 체코의 인건비 수준은 EU 28개국의 평균 인건비의 절반 이하 수준이다.

유럽통계청(Eurostat)의 2018년 EU 시간당 총 인건비 자료에 따르면, 체코의 시간당 인건비는 12.6유로로 EU 28개국 평균인 27.4유로의 46% 수준이다.

그러나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V4 국가중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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