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엔터 24] 일본 CS방송 TBS 채널1, BTS 뉴욕 시티필드 공연 7일 완전 노컷 앙코르 방송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K-POP 남성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지난해 10월6일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NEW YORK’ 공연의 무대가 7일 오후 8시부터 일본 CS방송 TBS '채널 1'에서 완전 노컷으로 방송된다.
자신들로서는 최대 규모인 세계 20개 도시 42회 공연에서 합계 104만 명을 동원한 월드투어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중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의 미국의 스타디움 공연이 된 시티필드에서의 라이브를 방송한다. 당시 표는 당일 매진되고 4만 명을 동원한 이 공연을 앙코르로 MC도 포함해서 완전 여과 없이 생생하게 전한다.

황금빛 자수가 수놓아진 의상으로 등장한 BTS는 이날 난이도 높은 댄스와 가창력으로 스타디움 관중을 사로잡았다. 스탠드 마이크를 사용해 섹시함이 넘치는 모습으로 세계관을 표현하거나, 정열적으로 셔츠를 걷어 올리면서 멋진 근육미를 보여주는 등 역동감이 넘치는 스테이지에 관객은 대흥분했다. 여기에다 밤하늘에 쏘아올린 호화찬란한 불꽃도 스테이지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멤버들은 공연 중에 “우리의 상상이상의 일이 벌어졌다. 설마 뉴욕 시티필드에서 콘서트를 할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 광경을 믿을 수 없고, 잊을 수 없는 하루가 되었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앙코르에서는 팬으로부터의 서프라이즈 연출에 흘러내리는 눈물을 필사적으로 참는 멤버의 모습도 담겨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